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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기은세, 즉석 라이브방송-오지호VS하관수 '허벅지 씨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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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기은세가 즉석 라이브방송 챌린지를 진행했고, 오지호가 허벅지 씨름을 창시한 사연을 공개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87회에서는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이 이어졌다. 오늘 게스트로는 배우 오지호와 기은세와 셰프 김훈이, 노희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기은세는 SNS '여신'이자 초특급 인플루언서로 불리고 있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고 이어 즉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서 MC들을 놀라게 했다.

기은세는 능숙하게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저희가 일명 브이챌린지를 하려고 해요"라면서 '비디오스타'를 말하며 귀여운 동작을 해 따라하는 사람들 중 세 사람을 추첨해 이 자리에 초대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박나래, 김숙, 박소현, 산다라박은 당황하며 "이게 뭔 얘긴지 모르겠어요", "저희랑 전혀 합의가 안 됐는데"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곧 프로답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보였고, 라이브 방송에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챌린지해서 놀러오세요"라는 산다라박에 김숙과 박나래, 박소현도 번갈아가며 난리법석을 피우면서 카메라 앞에서 즐거워했고 이에 기은세는 만족한 듯 웃어보였다. 이어 김숙에 "언니, 아기 동자 운세 좀 봐주세요"라고 기은세가 말했고 김숙은 눈을 희번덕 뜬 채 신점 보는 흉내를 내 웃음을 주었다.

다음으로 오지호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오지호를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예능계에 길이 빛날 엄청난 업적을 남긴 분. 예능계의 장영실, 오지호 없이는 한국 예능도 없다, 그 정도로 말할 수 있는 분이에요. 예능계의 리빙 레전드죠"라고 얘기했다. 바로 예능 단골 게임인 허벅지 씨름의 창시자가 바로 오지호라고 박나래는 전했다.

힘겨루기 대결 하면 단연 허벅지 씨름이 예능에서 꼽히는데, 어떻게 하게 되었느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오지호는 "친구들과 고등학교 때 팔씨름을 하는데 한명을 이길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승부욕이 발동해서 허벅지로 하자, 하고 제안했죠"라고 말했다. 오지호는 강호동과의 발 씨름에서도 승리했다고 말하며 "다 이겼던 것 같아요"라고 정대세 등과의 허벅지 씨름에서도 승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를 허벅지 씨름에서 패배하게 만든 이가 있다는데, 다름아닌 김풍이라고 밝혀져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오지호는 "변명을 해야 합니다. 패배한 건 인정하는데 치욕스럽지만, 맞아요"라고 말했고 "의외로 뭐가(?) 있어요"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이 셰프분들이 저한테 안될 것 같으니까 릴레이로 계속 붙인 거예요. 9명이"라고 오지호는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허벅지 씨름을 해보게 된 오지호에 증평군청 하관수 씨름 선수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지호는 하관수 선수의 허벅지를 분석하며 놀라워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김창옥이 출연해 '힐링' 가득한 강의를 펼쳐보여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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