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윤수현이 3라운드 1차 경연에서 탈락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5회에서는 '당신을 위한 노래-힐링송'이라는 주제로 3라운드 1차 경연을 펼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현은 정수라의 '환희'를 선곡했다. 1988년 발매된 '환희'는 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정수라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흥겨운 멜로디로 88년 올림픽 시즌과 맞물려 대히트했다.
윤수현은 "같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자는 얘긴데 정말 응원에 딱 어울리는 곡이고 워낙에 경쾌하고 신나는 곡이라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3라운드 1차 경연 결과 5위와 6위, 6위와 7위의 표 차이는 단 2표였다. 발표 결과 6위와 7위는 윤수현과 유지나였다. 어느 가수가 6위, 7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탈락 위기를 맞은 윤수현은 "보시는 분들의 입장이니까, 전문가 입장으로 바라봐주시는 청중평가단이 아니니까 어떠한 점을 더 개선해야 할지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있다"며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도 후회도 없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수현이 출연 중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6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탈락자는 이날 방송에서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