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김풍 웹툰 ‘찌질의 역사’가 드라마화가 결정된 가운데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근 김풍 작가의 웹툰 ‘찌질의 역사’가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공조’, ‘창궐’을 통해 흥행에 성공한 김성훈 감독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로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 작가의 글, 심윤수 작가의 작화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인기 웹툰이다. 스무 살 청년들의 찌질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각종 명장면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이 웹툰은 2015년 영화로 제작되려다 한차례 무산됐으나 뮤지컬로 제작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계속해서 이어온 드라마 논의 후 드디어 올해 선보이게 됐다.
하반기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캐스팅에 대한 관심 또한 쏟아지고 있다. ‘사냥의 시간’, ‘시동’, ‘타짜’ 등 흥행 배우 박정민이 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고사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김성훈 감독이 영화 ‘공조’, ‘창궐’, ‘마이 리틀 히어로’ 외 드라마 연출을 처음으로 맡게 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찌질의 역사’ 작가 김풍은 웹툰 ‘내일은 럭키곰스타’를 앞서 선보였으며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쇼’, ‘배고픈데 귀찮아?’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