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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민아, 찰진 욕설에 서장훈 당황 "원래 욕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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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김민아가 욕설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JTBC 소속 기상캐스터 겸 아나운서 김민아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민아는 "제가 아침에 잠깐 기상캐스터 하고 오후에는 게임방송 아나운서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있다. 그런데 고민이 있다. 자꾸 시도때도 없이 욕이 튀어나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원래 욕쟁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그랬다. 원래 평소에 언어습관이 그러다 보니 우연히 나왔는데, 포장을 했는데 재밌어 하니까 '방송에서 해도 되는구나' 싶었다. 제가 욕하는걸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아는 "한번 들어 보겠다"고 제안하자, 서장훈에게 밑도끝도 없이 "야 이 XXX야"라고 찰진 욕설을 날려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김민아는 앞서 27일 첫 방송되는 KBS 조이 새 음악예능 '이십세기 힛-트송'의 메인MC로 발탁됐다. 이에 이수근이 "거기서는 욕할 거 아니지 않냐"라고 묻자 김민아는 "안 하죠"라고 수긍했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그러면서 "TV에서는 정적인 방송을 하고 웹 예능에서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 TV에서는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가능한 건 없다. 욕은 가능한 게 아예 없다. 그게 가능하다고 허용되는 방송은 하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장훈은 "내가 민아를 위해서 진심으로 얘기해 주는데, '꺼져'도 한 번은 될 수 있다. 그런데 네가 그걸 입에 달고 살면 안 된다. '삐' 처리도 한 번정도 양념으로 쓸 순 있지만 계속 나올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방송은 기본 60분 이상인데 유튜브는 10 몇 분 정도니까 자르면 되지 않나. 그마저도 욕이 심하면 수익을 낼 수도 없다. 그래서 거기에 꽂혀 버리면 '쟤는 저거(욕)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은 "유튜브에서 한 번 욕으로 화제가 되니까 아마 다른 데 나갈때마다 욕을 하게 될 거다. 그게 미래를 위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더 유명해지면 시비거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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