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 중인 상황에서 프랑스에서 다수가 밀집하는 축제가 열려 논란이 일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랑데르노에서 열인 스머프 축제 현장이 현지 언론사를 통해 보도됐다.
해당 축제에는 스머프 분장을 한 3,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그러나 해당 축제를 두고 국내 누리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또한 “쥐도 생명이라며 방역 하지 말라는 단체가 있는 동네니까요 (han*****)” “그나마 실내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일본불******)”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이탈리아 보고도 저러다니 (후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도 프랑스는 3월 10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12명·사망자 30명이 발생한 상태다.
앞서 일본 역시 코로나 발발 이후 오카야마현에서 알몸축제를 강행한 바 있다. 당시 알몸축제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이후 해당 현 39개 학교에서 집단 독감현상이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독감환자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도 축제를 강행한 프랑스 지역과 시민에 대한 걱정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