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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10일 폭풍해일주의보 발표…제주도-흑산도 등은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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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부산, 경상남도 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표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과 거제, 통영, 창원 등 경상남도에서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상황에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태풍, 저기압, 고기압이 통과할 때 해면이 상승 또는 하강하는 현상)가 더해짐에 따라 오전 8시 50분을 기해 경남(거제)에, 오전 9시 15분을 기해 부산과 경남(통영, 창원)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표했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만조 시각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은 이날 오전, 서해안은 늦은 오후로 예상됨에 따라 남해안에 발표된 폭풍해일주의보는 오늘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기상청

남해안과 서해안은 1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 특히 이날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기상조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만조시에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해안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우려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흑산도 홍도, 거문도와 초도 등 전라남도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 남해 서부동쪽 먼바다, 남해 서부서쪽 먼바다, 서해 남부남쪽 먼바다, 서해 남부북쪽 먼바다, 서해남부 앞바다(전북남부 앞바다, 전북북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생했다.

폭풍해일주의보는 천문조, 폭풍, 저기압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발효기준값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다만, 발효기준값은 지역별로 별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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