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현성이 "송은이 서울예대 학장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현성이 서울예대에 있었던 송은이의 소문을 공개했다.
이날 장현성은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 할 무렵에 은이가 입학했다. 그때 유명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복학 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동기들이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어떤 꼬마 남자애가 학교에서 하루종일 노는데 집을 안간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학장님의 감춰진 아들이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남자애로 지목된 사람은 다름아닌 송은이였던 것. 이 이야기를 듣고 옆에 앉아 있던 패널들은 웃음을 지었다.
또한 얘기를 듣던 정형돈은 "학교가 너무 좁았다"며 충분히 소문이 날 수 있었다고 납득했다.
또한 장현성은 제작진이 1년 공들여 섭외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장현성은 "말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잘 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감에 출연을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집에 TV가 없어서 이 프로그램 모니터를 못했다. 찾아서 한번 봤는데, 퀴즈 문제가 착하게 느껴졌다"면서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장현성은 의사 역할을 맡은 뒤 주변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형돈은 "의학적인 지식도 많이 습득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장현성은 "어려운 단어들이나 어려운 상황들에서 쓰이는 용어들은 미리 공부한다"고 했다.
그때 김숙은 "주변 사람들이 많이 물어 볼 것 같다"고 하자, 장현성은 "그게 문제다"고 했다. 그는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나한테 물어볼 시간이 없다"고 했다.
장현성은 "기본적인 질문에서 안 끝나고 자꾸 물어보신다. '얼른 병원가'라고 하면 서운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