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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다' 장도연 "최송현♥이재한 커플은 '노팅힐 같다"....최송현 "제 인생 최고의 버디를 만났다" 운명 고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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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최송현♥이재한 커플이 영화같은 첫만남을 공개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9일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공개연애 중인 최송현♥이재한 커플이 출연했다. 아나운서 출신의 배우인 최송현과 프로다이버인 이재한은 세부의 한 섬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운명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재한은 “피사체에 대한 시각도 비슷했고 다 잘 맞았다. 바다 속에서 바라본 눈이 너무 예쁘더라. 그런 사람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다이빙 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촬영한 영상을 함께 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최송현은 “오빠가 나를 찍어준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면서 오빠가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사랑에 빠진 시선이다.” 라고 말했다.

최송현은 첫만남 당시 썼다는 모자를 꺼내 쓰면서 “기억이 나냐. 이 모자를 쓰고 세부에 갔었다. 바다가 아니라 운명을 만나러 갔다.”고 고백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이재한은 “내가 인기가 많은 연예인도 아니라 못 알아볼 줄 알았다.”는 최송현의 말에 “아니다. 인기가 많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제주도 바다로 다이빙을 하러 떠났다. 이재한은 “송현아, 잘 따라오고 있어?”,“송현아, 이리로 가자.”,“네가 가면 내가 따라가겠다.”며 살뜰히 최송현을 챙겼다.

최송현은 “다이빙은 혼자 할 수 없는 스포츠다. 버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빙에서의 버디는 서로의 안전을 체크해주는 수중 파트너. 최송현은 “저는 최고의 버디를 만난 거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맞다. 뿐만 아니라 어떤 위험에서도 저를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이런 버디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살뜰히 최송현을 챙기는 모습을 본 전소미는 “저도 즉흥적인 성격이다. 즉흥적으로 여행을 함께 떠나주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허재는 “두 사람은 겁 없는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영화 ‘노팅힐’ 같다. 연예인도 연예인을 만나는 사람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운명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저는 21살 때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당신과 결혼할 거다.’라고 말했다.”고 밝혔고 허재는 “저는 부산, 서울 장거리 연애를 했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내 여자인 것 같더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커플들의 공개연애 모습을 담아내는 화제의 프로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MBC에서 22시 5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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