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X박시은, 딸 진세연에 '셀프 졸업식' "학부모 상담도"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딸 진세연에 셀프 졸업식을 진행했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딸의 졸업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덧 찾아온 딸의 졸업에 이들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감을 느꼈다. 김숙은 "아, 졸업이에요?"라며 놀랐고 강남과 김숙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딸 진세연의 졸업식이 코로나 19사태로 취소가 됐는데, 진태현은 "사실 처음으로 딸의 졸업식을 간 거였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죠. 아쉬워서 셀프 졸업식을 개최하게 됐어요"라고. 진태현은 박시은에 "당신도 여대 나왔지?"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나 여중, 여고, 여대 나왔지"라고 말했다.

캠퍼스 로맨스를 꿈꿨다는 박시은에 진태현은 "안돼. 로맨스는 나하고만"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등장에 부부는 환하게 웃었고, 이어 진태현은 딸을 보고 "또 스타킹 봐"하며 지적을 했다. 딸 세연과 만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함께 학교를 돌아보기로 했다.

매일 작업을 하다 담요를 쓰고 잠이 드는 공간을 소개하기도 하고, 이제는 이름표가 빠진 사물함을 엄마 아빠에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세연은 깔끔하고 널찍한 디자인 동아리방을 보여주었다. 곧 딸 세연은 진태현과 박시은에 졸업 작품 중 1등을 한 디자인 작품을 보여주며 시연해보였다. 

진태현은 아빠로서 매우 뿌듯해하며 "이 작품이 저희 딸이 1등한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대통령상'을 받고 끊임없이 대외활동을 이어가는 등 활발하고 열심히 대학 생활을 진행해온 딸에 박시은도 뿌듯해하며 어깨를 토닥였다. 딸 세연은 "열심히 한다는게 너무 뿌듯하고 좋은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친구들과도 함께 밥을 먹게 된 부부는 딸이 이름을 '박 다비다'로 개명하겠다는 얘길 하며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내의 맛'과 비슷한 포맷으로 스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여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강남과 이상화, 이윤지와 정한울,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