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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안지호 투신에 "이건 범죄다" 확신...안지호를 폭행한 운전기사,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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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이 안지호 투신의 비밀을 찾아낸다.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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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고은호(안지호 분)이 투신을 해 큰 충격을 주었다. 이날 방영된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고은호가 투신하기 하루 전으로 돌아가 고은호의 행적을 따라갔다. 고은호의 담임인 이선우(류덕환 분)은 고은호와 주동명(윤찬영 분)을 학교 옥상에서 발견하는데 주동명이 고은호에게서 신발을 받아 가방에 넣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선우는 고은호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주동명이 그 폭행을 주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을 받았는지 보여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고은호는 “내가 준 거다. 저건 그냥 운동화다. 엄마 남자친구가 사준 건데 마음에 안 든다. 버릴 수 없어서 준 거다.” 라고 말했다. 고은호는 이후 하민성(윤재용 분)의 요구에 따라 밖으로 나간다. 고은호는 하민성의 운전기사인 최기사에게 폭행을 당하고, 최기사는 “민성이는 널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데 너는 은호를 협박하냐.”며 으름장을 놓는다.

고은호는 이전에도 차영진을 만나러 가지만, 성흔 연쇄살인사건 조사로 정신이 없던 차영진은 고은호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다. 고은호는 결국 밀레니엄 호텔 옥상에서 투신을 하게 된다. 밀레니엄 호텔 대표이자 한생명 재단을 운영하는 백상호(박훈 분)은 고은호의 투신 소식을 듣게 되고 병원에 따라가 바로 수술을 받게 한다. 이선우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찾아온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고은호의 엄마인 정소연(장영남 분)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애인과 술을 마시던 정소연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수술이 끝난 고은호는 특실로 옮겨지고 정소연은 그제서야 병원에 도착한다. 백상호는 “은호는 제가 책임지겠다. 저희 호텔이 관리를 못해 생긴 일 아니냐.” 고 말한다.

한 편 고은호의 집으로 찾아간 이선우는 고은호의 집 앞에서 차영진을 만난다. 차영진을 고은호의 엄마로 착각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이선우는 차영진과 고은호가 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왜 엄마 흉내를 낸 거냐.”고 묻는다. 차영진은 “경황이 없어 말을 못한 거지 흉내를 낸 것이 아니다.” 라고 대답한다. 차영진은 의식을 잃은 고은호를 보게 되고, 관할지구 경찰서에서 고은호의 자살시도를 수사하게 된다.

차영진은 경찰이 가져온 가방을 보고 “저건 은호 가방이 아니다.” 라고 말하지만 이선우는 “은호 가방이 맞다. 아침에 본 것과 같다.”고 말하고 정소연은 고은호의 가방이 맞는지를 알지 못한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 위해 밀레니엄 호텔의 대표 백상호를 만난다. 차영진은 “씨씨티비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백상호는 “이렇게 수사를 하는 건 원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고 물으면서도 “나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원칙을 지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협조를 약속한다.

백상호는 고은호의 몸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했다는 차영진에게 “이 일이 범죄이길 바란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실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신성중학교의 이사장인 윤희섭(조한철 분)은 이선우에게 “그래도 학교에서 사고친 게 아니라 다행 아니냐.”고 말하지만 이선우는 “그런 말이 어디있냐.”며 버럭한다. 윤희섭은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손 떼라. 겪어보지 않았냐.”고 충고하지만 이선우는 고은호의 일을 확인하기 위해 주동명을 만난다.

주동명은 고은호가 투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밀레니엄 호텔에서 그런 것이냐.” 묻고 이선우는 주동명이 밀레니엄 호텔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하지만 주동명은 이선우를 피해 도망가버린다. 한 편, 차영진과 고은호의 흔적을 같이 찾게 된 이선우는 고은호의 휴대폰을 한 폐건물에서 발견한다. 고은호의 휴대폰은 목을 메고 죽은 채 발견된 하민성의 최기사 옆에서 발견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화 21시 4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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