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현재 미국의 상황을 공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해외선물 마이너 갤러리에는 '미국 현지 인증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어제 물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인증 못하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면서 글 올렸더니 개xx라는 소설이니 이 xx. 이틀째 골빠지게 돌아다녀서 물하고 휴지 쌀 좀 사왔다. 인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 넣는 차고 안에도 꽉 채워놔서 게임룸까지 채웠다. 만약의 경우 동양사람들 집을 불태우러 오면 백인새끼들 다 쏴죽일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휴지가 다 떨어져서 업소용이라도 주워왔다"며 업소용 롤 휴지를 인증했다.
작성자는 "현재 미국 상황은 방송에서 2주간 식량과 물을 준비하라고 하는 바람에 너도나도 사재기를 하는 통에 마켓마다 남은게 별로없다. Costco는 문을 열기전부터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어 포기했다"고 말했다.
"대형 마켓들 들어가는 입구에 아예 물이나 휴지 뭐 이런거 다 떨어졌다고 써붙여놨다"며 "미국 살아도 영어 안되는 할매들은 미국 뉴스를 안보니까 지금 밖에 뭔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다"고 미국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