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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기부 논란' 이시언, 알고보니 기부천사…복지시설 직원이 올린 SNS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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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100만원을 기부해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시언에 대해 한 복지시설 관계자가 SNS에 글을 올려 화제다.

글쓴이는 SNS를 통해 이시언과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한 뒤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평소 수익금이 기부가 되는 굿즈를 사용하고 틈틈이 관심갖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 사람인걸 보며 되려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내가 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는데"라며 "사회복지를 위해 내 재산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도 못한다.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곳에 나에게 되돌아오지 않을 돈을 쓴다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다"라며 최근 불거진 이시언 기부금액 액수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자신은 하지 않은 , 하지도 못한 일을 남에게 강요하는건 옳지않다. 행여 내가 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강요하는건 생색내는것과 다름없고 그럴바에야 그냥 하지 않는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글쓴이 SNS

그러면서 "이렇게 대화내용을 공개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멀리서나마 배우님의 마음이 왜곡되는게 싫어서 엄청난 고민끝에 올린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이시언씨 코로나 100만원 기부 인증사진에 악플 오지게 달던데 인증사진이야 어려운 상황에서 다같이 돕고 힘내자는 독려의 의미로 올릴수도 있는 것을 금액이 무슨 상관이냐"고 꼬집었다. 

또한 "부산 소재의 장애인거주시설에 19년도부터 이보면 본명으로 악플러들이 말하는 큰 돈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 후원금으로 우리 시설 이용자들 여름나들이랑 이것저것 도움 많이 됐다"면서 "이시언씨 힘내시고 이거 땜에 다시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초에 기부 금액으로 기부한 사람 욕하는게 말이나 되나", "진짜 좋은사람같음", "꾸준한관심이 가장 큰 기부라고 생각함 물론", "진짜 십원한장 기부안하면서 적네 어쩌는 사람들 너무함", "시언이형 저번 방송에서 더 기부할걸 이라고 말했을때 너무 속상했다", "기부가 자기 능력하에 하는건데 뭔 기부강요하는 놈들 보면 웃김"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후원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액수가 적다'면서 조롱해 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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