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동작구청은 9일 동작구 2번째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공개했다.
9일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질병관리본부 공식집계 상 동작구 2번 확진확자이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확자는 C(91년생‧여)씨로 대방동 빌라 거주자이며, 신대방2동 전문건설회관에 소재한 글로벌전자상거래 회사에 근무하는 분이다"고 말했다.
감염경로에 대해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동대문구 5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으며 3.8(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9(월)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3.8(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현재 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회사에는 2월 27일 목요일 (근무시간 확인중), 3월 3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근무했고, 나머지 근무일에는 재택근무를 했다"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동작구청은 "구체적은 동선과 접촉자 현황은 현재 서울시 역학조서관이 조사중이며 시‧구 즉각대응팀을 구성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며 "추가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종교행사라지만, 이런 시기에 집단모임은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기 힘드네요. 모두 조심하며 잘 이겨냅시다. 당사자분들도 이 사태의 피해자이시기에 속히 쾌유하길 바랍니다", "관악구청보다 월등히 빠른 안내군요. 관악구청장은 뭐하는분이신지 에휴", "확진자 밀접접촉했을 가족들 이동경로를 구체적으로 안내해주길 바랍니다", "제발 이번에는 빠른 동선 부탁드려요", "대방동 빌라 어느쪽이요? 아직 안나왔나요?", "에휴 전문건설회관이면 분명 5번 마을버스를 이용했을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인데", "대체 이 시국에 교회는 왜 갑니까 아오 진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