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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겠다며 혼인신고서 가져와" 김구라, 아들 MC그리 공개열애 당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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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MC그리가 과거 공개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5일 김구라와 MC그리 채널 '그리구라'에는 '"공개연애 하지마.." "그게 뭔데?" "공개연애 하지말라고.."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그 방법을 (전)사랑꾼 그리가 알려드립니다! [그리구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와 MC그리는 20살 대학생의 결혼 고민 사연을 읽었다. 이에 김구라는 "이거는 동현이가 할 말이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미소를 지은 MC그리는 "저도 옛날에 난리를 쳤다. 이거 알아서 끝난다. 냅둬야한다"면서 "고민 보내지 말아라. 흘러가는대로 살게된다. 결혼하고 싶어도 뭐 능력이 있어야 결혼한다"고 경험이 담긴 조언을 했다. 

김구라 역시 "결혼하려면 집도 있어야되고 양가 부모님들의 허락도 받아야한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모든게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이게 어떻게 되겠냐. 무책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널 '그리구라' 캡처

MC그리 공개열애 당시를 언급한 김구라는 "그때 동사무소에서 혼인신고서 가져왔을 때 뭐라 그랬나. 이거는 어쩔 수 없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그리는 "대표님도 그렇고 회사 직원분들이 후회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구라님같은 아버지가 있다는게 너무너무 부럽다", "제가 생각하는 구라님의 좋은점은 TMT라는거 ㅋㅋㅋ 얘기가 자주 길어지는게 웃겨여 ", "김구라아저씨 너무좋아요 라스도구라아저씨때문에봅니다 넘흐넘흐잼있어여", "김구라아저씨가 이 유튜브를 핑계?!로 아들도 정기적으로 만나고, 그 어떤 방송보다 행벅하고 편해보여서 보기 좋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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