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 상점이 억울한 오해를 받으면서 해명에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시국에 너무 억울한 빵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해당 과자점의 모습이 담겼다. 과자점 주인은 현수막을 통해 "이 시국에 저희 가게가 신천지와 관련 있다는 가짜 뉴스가 돌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만연하게 도는 가짜뉴스로 피해가 크다.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새삼스레 다시 말씀드리지만 신천지는 저희 가게와 무관하다. 끼니 꼭 챙겨드시고 근거없는 이야기를 멈추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신천지로 오인을 받은 억울한 가게 사장님의 평범한 호소문으로 보이지만 해당 현수막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각 문장의 앞글자에서 발견되는 '세로 드립'이 현수막의 반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센스 있다(ger***)", "안타깝다. 세로 드립 다들 알아주라(로또***)", "세로드립 몰랐엌ㅋㅋㅋ(겨울아***)", "힙하다 힙해(햇*)", "세로드립 찐이다(안소니***)", "와 근데 진짜 억울하고 화나겠다(칠***)", "여기 사장님 성함이 홍준표인 것도 한몫 했어...세상 억울(병***)", "찐으로 아니잖아!(연***)", "홍준표대푴ㅋㅋㅋㅋ(주***)", "헐 나 이거 저번에도 봤었는데 세로드립 이제 알았어(레***)", "우와 사장님 얼마나 억울했으면(유***)"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9일 윤재관 청와대 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대표가 동문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