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사재기 논란으로 음원 차트의 의미가 퇴색된 가운데, 조용필의 '바운스' 음원 차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발매된 조용필 정규 19집 '헬로(Hello)' 수록곡인 '바운스(Bounce)'는 2013년 4월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당시 2위는 싸이의 '젠틀맨(GENTLEMAN)'이었다.
특히 조용필은 음악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오르지 않고도 '바운스'로 2013년 5월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약 23년 만의 1위로, 조용필은 1990년 방송된 MBC '쇼네트워크'에서 '추억속의 재회'로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뮤직뱅크' 1위 당시 조용필은 "원래 음반 차트와 인연이 없었는데 쟁쟁한 후배들 사이에서 1위를 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바운스'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쉬운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 2018년 조용필&위대한 탄생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9 18: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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