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안성시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안 줌바댄스 접촉자로 알려진 가운데 동선이 공개돼 주목된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충남 천안 줌바댄스 강사인 며느리와 접촉했다.
안성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왕동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인 A씨는 천안시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가 줌바댄스 강사 며느리인 셈이다. 줌바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며 A씨는 며느리 확진 소식을 들은 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방문지가 있지만 마스크 착용상태였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없는 동선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가 공개한 해당 확진자의 동선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자택에서 SMT연마(미양면소재) 회사까지 이동한 것이 전부다. 이동시 자차를 이용했으며 3월 2일부터 6일까지 CCTV 조사 결과 접촉자가 없었으며 마스크는 항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향후 추가 이동경로 확인 시 공개 예정이며 최근 대구, 경북지역,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1339로 연락하라는 당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