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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은? 엄중식 교수 “3월 노력했는데, 신천지로 어려워져”…‘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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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대구 한마음아파트 집단감염 (민복기, 박향미)”, “[토론] 비례민주당, 코로나 대책 (이재정 vs 김용남)”, “[여론] 마스크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코로나19에 대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코로나 19, 임산부 감염에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까지”라는 주제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그는 “확진자가 줄고 있다. 특히 신천지 교단에 대한 전수 검사가 어제, 오늘로 마무리가 되면서 앞으로 전체적인 확진자 숫자는 확실히 줄어들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 교단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들이 한 전체 10% 정도 차지하고 있고 그리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확진자가 완만하지만 아주 조금씩 계속되는 것들이 앞으로 유행 가능성을 다시 좀 걱정해야 되는 그런 가능성을 만들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엄중식 교수는 주의해야 할 장소에 대해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걱정하다시피 첫 번째는 병원이다. 요양병원 그리고 급성기병원이라고 우리가 표현하는데 우리가 이런 종합병원처럼 환자가 많이 입원한 곳들에서는 이 걸러지지 않는 환자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어떤 특정한 이유를 가지고 계속 반복적으로 모이거나 아니면 장기간 거주하는 시설에서 발병이 또 걱정이 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개학을 하게 되면 학교가 가장 또 걱정이 되는 그런 대상이 될 것 같다”고 거듭 우려했다.

종식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문가들이 정말 노력을 했던 게 3월 말쯤에는 정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자고 했는데, 사실상 이건 신천지 교단 통해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고 전국적 감염의 씨앗이 되면서 좀 그건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 그 다음에 저희가 5월 정도까지는 좀 상황을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될지 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게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표현을 계속 쓰고 있다. 결국은 물리적 거리를 통해서 전파를 막아보겠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국민적인 참여, 국민분들이 방역의 주체가 된다는 생각을 계속 가져주시는 것이 결국 빨리 끝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검역 단계에서의 컨트롤은 결국 정부가 나서서 해야 되는 것이겠다. 그러니까 이런 입국 금지와 같은 또 입국 제한과 같은 아주 적극적이면서 강한 방법을 앞으로의 유행 양상에 따라서 나라별로 또는 지역별로 선택을 해서 적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다”고 촉구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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