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화재 소동…"인명피해無, 원인 조사 중"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지난 8일 오후 11시 18분경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50분 만에 불길이 꺼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0시 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소방 관계자는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이 아닌 부대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돼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발화지점 등 내용은 아직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지면서 이를 지켜보던 많은 주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폐수처리장 건물이고 큰 불길은 잡힌 상태래요(hame***)", "비라도 크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빨리 진화되게 ㅠㅠ(77zm***)", "삼전 시스템상 화재가 저렇게 날 수가 있나요... 무슨 일인건지...(pk***)", "들리기로는 반도체 라인이아니라 폐수처리장쪽이라는데요(ddam***)", "창문들 꽁꽁 닫으세요ㅜㅜ 불기둥 치솟고 폭발소리도 들리던데, 어서 진화되기를ㅜㅜ(piro***)", "아이고 이게 무슨일이래요ㅠㅠ(addi***)", "진짜 이 시국에 . . 제발 큰 사고 아니길. .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kej***)", "신축건물 공사장 맨홀쪽에서 났는데 인명피해는 없고 다행히 진화되었다네요(shj***)"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