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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한석규 펀치 맞다? ‘김사부2’ 화기애애 마지막 촬영…나이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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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원희가 ‘김사부’ 한석규와 동료애를 나눴다.

8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보이그룹 비투비 멤버인 육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생일을 맞은 윤정수를 남창희와 함께 의문의 장소로 데려가는 박수홍, 철저한 계획 아래 움직이는 플랜맨으로 등장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부장검사 배우 김형묵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임원희는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 가운데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마지막 촬영 현장에 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행정실장 ‘장기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침부터 감회에 젖은 모습으로 얼굴의 붓기를 빼고 대본도 다시 외우며 바삐 준비해 촬영장에 도착했다.

조연 배우인 그의 차례는 바로 오지 않았다. 몇 시간째 대본을 닳도록 보면서 기약 없이 대기해야 했다. 그 와중에 ‘돌담병원’을 연출한 드라마 세트장의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김사부’가 실려 왔던 하이브리드룸, 임원희가 춤을 추다가 ‘오명심’에게 들켰던 직원휴게실 등을 선보였다.

드디어 ‘돌담져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수쌤’ 진경, ‘남도일쌤’ 변우민, ‘우진쌤’ 안효섭, ‘뼈쌤’‘ 신동욱 그리고 ’김사부‘ 한석규 등이 등장했다. 김사부의 진료실 세트에서 모인 그들은 임원희와 함께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안효섭은 임원희의 머리카락 위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며 다정함을 뽐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촬영 준비가 완료되자, 임원희는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해당 신의 촬영이 끝나고 한석규는 임원희의 배를 때리는 시늉의 장난을 걸었고, 뒤 이어 나오던 진경도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신동엽은 “나도 사부님한테 배 맞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서장훈도 “나도, 나도”하면서 맞장구를 쳤고, 육성재는 “한석규 선배님이 장난기가 많으시구나”라고 말했다.

대선배 한석규는 임원희에게 지속적으로 ‘특급 애정’을 보냈다. 대기하면서 출출한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이 준비한 꽈배기를 건네면서 특유의 고품격 보이스로 “하나 잡수셔”라고 말해 달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6살로 한석규가 1964년생 57세, 임원희는 1970년생 51세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한석규와 임원희는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포옹으로 드라마를 마친 아쉬움을 나눴다.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또 “사부님한테 받는 꽈배기는 정말로 (부럽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김사부 꽈배기와 김사부 펀치 중 무엇이 받고 싶으냐고 물었고, 그는 “둘 다”라고 답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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