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는 바둑 천재 이세돌 사부가 등장을 하고 멤버들에게 고향 비금도 자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이세돌 사부를 만나기 위해 비금도에 가기로 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를 하게 됐다.
신상승형재는 이세돌 사부의 다른 의미 있는 장소인 AI한돌고 은퇴대국을 했던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이세돌 사부와 인사를 하고 이승기는 "초면이니 서로 소개하는 건 어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세돌은 "저는 멤버 분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만 소개하면 될 것 같다"라고 농담을 했고 양세형은 "사실, 저희가 저희도 잘 모른다.. 2년 째인데 이름도 가물가물하다"라고 답했다. 이세돌은 양세형에게 "아직도 그런 드립이 있냐?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이다"라고 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 이세돌은 "날씨만 좋았으면 고향인 비금도로 가는 거였는데 아쉽다. 비금도에는 제가 말하기는 창피하지만 기념관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세돌은 알파고와 대결했던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G사가 신안 천일염보다 짜다. 와인과 봉투 하나를 보냈다. 저는 그런거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면서 계속 봉투에 대한 얘기를 했다.
또 이세돌은 멤버 앞에서 10명의 학생들과 다면기 바둑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