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질병관리본부 1339에 장난전화 및 욕설을 한 유튜버 김건우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7일 김건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떤 사람이든 처음부터 나쁘지않아 흉악범들도 다 처음엔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아기였고 어른의 사랑과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였다 ...근데 어째서 이사람들은 이렇게 비극적으로 살게 됬을까"라며 아버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쩌면 평범하고 행복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이 살인자들도 정말 훌륭하게 컸었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한 대사를 읇으면서 "너희들도 이렇게 될수 있다는걸 명심해라 누구나 누구나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어 조심해 "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가족이 싫어도 아버지 사진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아버지 넘어지시는데 그걸 찍고 자빠져있냐 불효하다", "무슨말인지모르겠다 ", "그거 너 처지고 이해는 해줄수도 있지만 남한테 피해주는건 그사람한테 직접가서 사과를 해야지 술마셨다고 변명만 하면 되나", "뭔가 자기 합리화 하기 위한 글 같음", "진짜 반성이란게 없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튜버 김건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전화를 건 후 욕설을 하는 영상을 게재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영상을 올린 다음날 김건우는 "자신이 술을 마시고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장난전화는 술을 먹고 심신미약 상태에서 한 것같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