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크레용팝 소율이 '복면가왕' 바람개비 정체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년 만에 무대에 선 크레용팝 소율이 등장했다.
듀엣곡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솔로곡 '들리나요' 에서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친 바람개비는 크레용팝 소율로 밝혀졌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 제수씨"라며 반가워했고 즉석에서 위키미키 도연, 유정과 '빠빠빠' 합동무대를 펼쳤다.
4년만에 무대에 선 소율은 "(문희준과) 결혼을 하면서 활동을 잠시 쉬게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니까 굉장히 떨리면서도 행복했다. 요즘엔 누구 아내, 엄마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제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율은 “정말 많이 떨렸다. 집에서 연습할 때 잼잼이가 깰까 봐 세탁실에서 몰래 연습하곤 했다”며 준비기간의 일화를 밝혔다.
한편 크레용팝 소율은 지난 2017년 문희준과 결혼 후 슬하에 딸 '잼잼이' 문희율 양을 두고 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이들 부부는 딸 잼잼이와의 귀여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