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박세완, 송원석, 오지호, 예지원이 구성호텔 측에 초대를 받았다.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71화에서는 오인숙(황영희)이 나해준(곽동연)에 "근데 너 금비서 대신 몸 던질만큼 금비서가 그렇게 너한테 중요한 살마이니?"하고 묻는다. 나해준은 "아, 다행이다. 금비서가 아니라 나여서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했는걸요"라고 말한다.
이에 오인숙은 한숨을 쉬며 "이래서 아들 놈 낳아서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때 금박하(박세완)가 열무를 안고 들어온다. 금박하는 누워 있는 나해준에 다가가 열무와 함께 인사를 나누게끔 한다. 오인숙은 금박하를 보고 환히 미소짓고 열무와도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아들을 보며 웃는다.
오인숙은 금박하에 "열무 이리 줘봐봐"라고 말한다. "해준이 다 내가 업어키웠어, 걱정하지 말고"라며 열무를 넘겨받는 오인숙. 그런 오인숙에 금박하는 당황하면서도 웃어보인다. 금박하는 구성호텔 측에서 전화를 받고, 낙원여인숙에 있던 김우재(송원석)는 이력서를 쓰느라 정신이 없다.
그때 김우재의 휴대폰으로도 구성호텔 측에서도 전화가 걸려온다. 감풍기(오지호)와 방은지(예지원)는 그동안 모아온 동전을 전부 바꾸어 12만 7천원을 갖게 된다. "여보가 골프장 캐디만 잘리지 않았어도 이럴 일 없었잖아"라고 짜증을 내는 감풍기에 방은지는 "알았으니까 그 골프장 얘기 좀 그만해"라고 티격태격한다. 감풍기는 007가방 안에 있던 골드바를 이제와서 아쉬워하고, 방은지도 예전에 받았던 것들을 아쉬워한다. 그때 감풍기에게서도 구성호텔로 방은지와 함께 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알고보니 최거복(주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러 온 것이었고, 최거복은 놀라는 낙원여인숙 식구들에게 구성호텔에서 일해달라고 청한다. 감풍기(오지호)는 자신이 이사가 됐다는 소식에 흥분하고, 나머지 식구들도 직원 등 관리자로 일하게 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의 드라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