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전참시’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조명섭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구수한 관록미를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자 송가인으로 불리는 가수 조명섭이 첫 출연했다.
인사부터 구수한 말투를 자랑한 조명섭에 문희준은 “말투가 엄청 구수하다. 설정인건가? 상황극 시작하신 거에요?”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조명섭은 “설정이 아니라 원래 이런 말투다”라며 외국 거주 경험 또한 없는 강원도 토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나이 22세밖에 안된 어린 나이라고. ‘노래가 좋아’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의 소감을 묻자 “할머니랑 추억쌓으려고 나간 거였는데 이거 인생이 어떻게 되는 건가 싶다”라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관록미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문희준에게 “조부께서 이향 선생님이시잖아요. 옛날 영화로 많이 뵀다”라고 이야기했고, 문희준은 20대 후배가 자신의 외할버지를 기억해 감사함을 표했다.
김태우는 “나이가 20대이면 트와이스 좋아하거나 그럴텐데 어떻게 전통가요를 좋아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조명섭은 어린시절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그런 자신에게 현인의 ‘신라의 달밤’이 많은 위로를 줘 전통가요 외길을 걷게됐노라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