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토익 상승 점수 0점 받은 이유는? “그렇게 하지 말랬는데도”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해피투게더’ 허정민이 토익 상승 점수 0점을 받은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허정민이 한 달 간의 토익 공부 후 최종 시험을 봤다. 그러나 시험 결과 허정민은 상승 점수 0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에 허정민은 스스로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허정민은 “그때 제가 정말 간과했던게 이 한 문제를 헷갈리면 넘기라고 분명히 배웠다. 그런데 이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 사람 욕심이. 이거에 시간을 다 지체해서 끝의 문제를 다 날려버렸다”고  후회했다.

그는 “거의 40문제 못 푼 것 같다. 그게 거의 다 독해인데 울고 싶었다. 조세호 씨가 ‘어우 시간 내에 다 풀었다’고 하는데 ‘풀었다고? 찍은 게 아니라?’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진짜 바보짓 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토익 전문 강사 또한 허정민의 실패 요인을 시간관리 실패로 꼽았다. 전문가는 “LC와는 다르게 RC는 시간 관리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그런 연습을 못 하시고 너무 내용과 독해 연습에 집중하시면 막상 시험 시간 관리 스킬을 연습을 안하면 마지막에 20, 30문제 못 풀고 나오고 망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민이 실패하게 된 요인은 또 있었다. 그는 “그냥 시키는대로 RC만 했어야 하는데 리스닝을 포기하지 않았다. 3주차때는 내가 지금까지 뭐한거지, 좌절을 많이 했다. 내 뇌가 과부하 상태가 된 것 같아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LC를 포기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나중에는 RC를 판다고 바짝 오르지 않는다면 LC도 볼 생각으로 하자, 그래서 내가 점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걸 확인하자,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