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모던패밀리' 이재용 아나운서가 어머니의 직접 해주신 음식을 먹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아들 이지호 기자 역시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이재용 아나운서는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김밥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 MBC 기자로 활동 중인 이재용 아나운서의 아들 이지호 기자 역시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날 '모던패밀리'에서 이재용 아나운서는 "이제는 음식을 못 하시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6~7년 만에 어머니 손맛을 본 것 같다"라며 김밥을 먹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재용은 "어머니의 김밥과 잡채, 우리 지호(큰 아들)는 할머니의 오므라이스. 이제는 더 이상 먹어볼 수 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어머니 살아있네요"라고 말하며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더했다.
'모던패밀리' 녹화 현장에서 이재용은 "이제는 '어머니 이거 만들어주세요'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수근 역시 "일부러 (손을) 계속 움직이게 해주면(좋다)"고 덧붙였다.
이재용의 아들 이지호 기자는 "오므라이스는 제가 친구들 데려오면 할머니가 고봉밥을 해서 만들어 주셨다. 저희 친구들도 '너희 할머니 오므라이스 생각날 때 있다. 먹고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고맙다. 그럼 할머니에게 가서 말씀드린다. 기억 못 하시겠지만 저희는 늘 그 오므라이스를 기억한다"는 말을 남겨 감동을 전했다.
현재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인 이재용 아나운서는 재혼한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 중이다. 동시에 이재용 아나운서는 늦둥이 작은 아들과 기자 생활 중인 큰 아들, 치매 투병 중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