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신문기자‘로 일본 영화계의 상을 휩쓴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6일 심은경은 日(일)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보도에 따르면, 니카이도 후미, 마오츠카 마유, 미야자와 리에, 요시나가 사유리와 함께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특히나 수상소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직접 일본어로 "죄송합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기때문에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신문기자>를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츠자카씨와 함께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동료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심은경은 평소 영화 ’신문기자‘ 인터뷰를 직접 일본어로 응한 바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이번 신문기자는 리얼리티가 있었는데 힘든점이 없었냐"고 묻자 "먼저 언어인데요. 언어의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며 일본어로 대답했다. 이어 "일본어 인터네이션이나 발음을 조심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하며 "촬영 전 신문사를 견학했는데 그때 기자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셔서 그것을 참고하며 배역을 연기했다"고 직접 소감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