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가맨3'에서 자자가 등장해 '버스 안에서'를 열창했다.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종방에서는 희열팀과 재석팀의 쇼맨 게스트로 각각 러블리즈의 케이와 TAG, 이장준, 그리고 정은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희열팀의 슈가맨으로는 '자전거 탄 풍경'이 나와 모두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열창하며 등장했고 이어 핑클과 S.E.S 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부르기도 했다.
'마빡이'의 BGM으로 유명했던 영화 '선생 김봉두'의 삽입곡인 '보물'을 부르며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하기도 했다. '자전거 탄 풍경'에 이어 재석팀의 슈가맨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재석팀의 슈가맨에 대해 "댄스곡 레전드다"라고 말했고 100불에 도전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유희열은 "재석이 되게 흥분상태인데?"라고 말했고, 먼저 흥을 돋울 안무팀이 등장했다. 이 안무팀은 슈가맨이 활동 당시 같이 함께 했던 실제 안무팀이라고 유재석은 전했다. 곧 전주 음악이 흘러나왔고 유희열은 누구인지 깨닫고는 입을 떡 벌렸다. 40대 관객들도 좋아하며 점등을 시작했고 안무팀도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등장한 슈가맨은 그야말로 온 방청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가수는 바로 자자였다. 자자의 '버스 안에서' 열창에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 모두 불을 켰고 10대에서 1불만 남겨둔 채 모두 점등이 됐다. 유재석은 1불이 안 켜진 것을 가리키며 "한 불 남았다"고 기뻐했고 자자의 두 멤버 유영과 조원상은 변함없는 춤 실력과 보컬 실력, 랩과 호흡을 보여주면서 방청객들을 신나게 만들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준일, 프리스타일 등 추억의 스타와 노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며 멋진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세대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