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뚝딱이, 펭수 이어 화보 모델로 변신…"입생XX, 구X가 올줄 알았는데"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펭수의 대선배 뚝딱이가 패션 화보 모델로 변신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뚝딱TV'에는 "뚝딱이 패션 모델 데뷔?! 라떼 향이 물씬~ 뚝딱이의 무한변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화보 촬영으로 들뜬 뚝딱이의 인터뷰 현장이 살짝 공개됐다. 뚝딱이는 화보 촬영용 의상을 살펴보며 패셔니스타다운 옷 맵시를 자랑했다.

뚝딱이는 "입생XX, 구X 이런게 올줄 알았는데 자X가 왔네"아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섭외 소식이 알려지자 뚝딱이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엘르'에서 인재를 알아봤다. 숨겨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화보 촬영에 앞선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뚝딱이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개설 한 달만에 5만 구독자를 모은 EBS 1호 캐릭터(1994년 데뷔)다.

자이언트펭TV의 '이육대' 편을 통해 인성 논란과 함께 재조명 되긴 했지만, 30대들에게 뚝딱이는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해주는 고마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캐릭터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유튜브를 통해 다소 인간적인 면모(사실은 도깨비)를 보이며 동년배들에게 격한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