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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했을 가능성 多"…'책 읽어드립니다' 김상욱이 전한 제갈공명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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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김상욱 교수가 제갈공명에 대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3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삼국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갈공명이 일으켰던 동남풍에 대해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상욱 교수는 "겨울이라고 해서 북서풍만 부는 것이 아니다. 지형이나 기압의 위치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창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화공을 필 때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어도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이에 설민석은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기 상군이 일기에 날씨를 기록한다. 장수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이 부임한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다"라며 "제갈공명이 천문과 지리를 통해 예측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욱 교수는 "지금은 천문학이 학문의 한 분야지만 그때는 가장 중요한 학문 가운데 하나였다"면서 "이당시에 중국은 하늘 별 움직임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불규칙한 운동의 행성이 보일 경우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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