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큐넷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과 관련해 2020 기사 시험 일정에 대한 검토 안내 사항을 공개했다.
6일 오후 큐넷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2020년 기사 제1회 필기시험 및 3월 시행 상시검정 시행 여부 검토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날 큐넷 측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추가 확산 방지 및 수험자 안전을 위해 2020년 기사 제1회 필기시험 및 3월(시행 초일 기준)에 시행하는 상시검정의 시행 여부에 대해 정보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큐넷에 따르면 2020 기사 시험 일정 확정 여부는 다음주 초 공지될 예정이다.
2020 기사 제1회 필기 시험(산업기사 서비스 포함)은 지난달 28일까지 원서 접수가 진행됐다. 시험은 이달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공무원 시험 등이 날짜를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2020 기사시험 일정도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기사시험 일정에 대한 큐넷 측의 공식 입장이 전해진 이후 네티즌들은 "빨리 공지 좀 해주세요", "진짜 수험생 피 마른다", "그냥 속 편하게 연기하자", "이제서야 공지 올라왔는데 내용은 검토 중이란다", "아직도 안 나왔네", "시행 여부라는건 연기가 아니라 취소될 수도 있다는건가", "공부 더 할지말지 결정해야 되니까 빨리말해줘요", "주말동안 피 마르겠구나", "월요일에 사이트 점검이잖아요", "취소 연기 강행 셋 중에 하나 빨리 말해줘요", "지금 시행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월요일에 바로 말해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