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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 ‘대구 코로나’ 발언 사과 후 기부에 팬들도 동참…추가 방송 예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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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잼미님)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대구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잼미의 구독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잼미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를 플레이했다. 이날 그는 레오나를 픽해 0/5/3을 찍었는데, 이 스코어는 대구의 지역번호였다.

때문에 한 트수가 '잼미 대구 왔네'라는 채팅을 남겼는데, 이에 잼미는 "대구 왔네. 아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고 말하며 피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직후 잼미는 실언임을 인정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다.

결국 잼미는 5일 오전에 다시 방송을 켜 울면서 사과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트게더에 "오늘 있었던 일을 떠나서 대구에 계신 분들을 비롯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으시는 모든 분들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후원금과 함께 총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잼미 트게더
잼미 트게더
잼미 트게더
잼미 트게더

그렇지만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논란이 된 부분이 부각된 상황이었다.

이에 일부 구독자들은 잼미의 뒤를 이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인증샷을 남긴 이들은 적은 액수라도 좋은 일에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들을 대표한 한 구독자는 "비록 스트리머의 잘못이 크지만,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일부 시청자들의 가벼운 채팅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대구, 경북 주민들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잼미는 6일 오후 트게더에 '다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잼미 인스타그램
잼미 인스타그램

그는 "어제와는 다르게 정리된 생각들도 있고 말하고 싶은 것도 있고, 또 제 잘못은 분명히 알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해지기 어려운 글로 마음을 전하는 것보다 여러 하고 싶은 말들을 하기 위해 오늘 방송을 켜볼까 한다"며 "몇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지 띄우고 방송을 켜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 시민들을 비롯한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남겼다.

잼미는 지난해 일명 '꼬카인' 발언으로 남성 비하 논란이 휩싸인 바 있으나, 그는 어떠한 혐오나 차별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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