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가 또”…세종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줌바 강사…천안 워크숍 참여? 네티즌 ‘공분’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천안 줌바 워크숍 참가자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종시 측에 따르면 두번째 확진자는 41세 여성으로 줌바 강사이며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측은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천안 줌바댄스와의 정확한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해당 워크숍은 지난달 15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동안 불당동 댄스학원에서 개최됐으며 총 29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명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강사였고 천안 7명, 서울 8명, 청주 4명, 아산-세종-계룡 각 1명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여자 중 오늘 발생한 세종시 추가 확진자 1명과 천안 3명, 아산 1명 모두 5명이 확진을 받은 상태다. 특히 해당 워크숍에 참석했던 47세 여성 줌바 수강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줌바 강사와 수강생 사이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던 바, 해당 워크숍이 또다른 집단 감염지가 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구지역 강사들이 참석했던만큼 이 워크숍을 통해 천안과  아산에 코로나19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워크숍 참석자 모두에게 검사를 받도록 통보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놈의 줌바 (rkds****)”, “모이지 말라면 모이지 좀 말아라 도대체 언제까지 이 상황을 끌고갈 셈이냐 (mck0****)”, “요즘같은 시국에는 어쩔수 없는 상황 외에는 최대한 많은인원의 모임은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rhh8****)”, “하... 이런건 빨리빨리 말을 했어야지 이러니 사람들이 짜증내고 화내는거지.. 쉬쉬한다고 해결 될 일도 아니고... (munh****)”, “ㅋㅋㅋㅋㅋ웃음밖엔 안나온다 (qllo****)”, “아주 잘하고 있는 짓이다. 이러다가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라도 나온다면......... (hoog****)”, “줌바 댄스 그만해라. 격리좀 하자. 지금은 모이는 장소는 좀 자제해줘요 (swle****)”, 등 반응을 보이며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