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마포 멋쟁이에’ 출연 중인 블락비 피오가 절친 송민호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라스)에서는 피오, 이태리, 한다감, 육중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피오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위너 송민호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운 송민호와 피오는 듀엣으로 데뷔하자는 꿈을 키워왔다고. 하지만 회사에서는 송민호만 마음에 들어했다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 대표였던 라이머가 두 사람을 호출해 “피오는 더이상 안 나와도 된다. 민호는 계속 나와라”라고 했고, 그 순간 송민호는 “그럼 저도 안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받았다고.
그리고 송민호의 집에서 자던 피오는 미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송민호의 부모님을 깨웠다고 회상했다. 이날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 마음에 걸려 사실대로 이야기하며 “민호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부모님을 설득해 다시 회사로 복귀하게 됐다고.
그 시간동안 피오는 열심히 연습해 송민호가 있는 회사에 다시 들어가게 됐다는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찐 우정이다”, “둘이 각자 데뷔하고 만났을 때 엄청 울었던 거 기억난다”, “둘 다 사랑둥이라서 잘 맞을 듯”, “참우정 인정”, “부모님한테 설명까지 한 거 진심 대단 송민호도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랜 절친 송민호와 피오는 나영석 PD의 ‘마포 멋쟁이’에서 예능감을 발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