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원주시 1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의 확진자가 나온 한 아파트 단지. 아파트 집단 감염의 원인이 밝혀졌다.
원주 3번 확진자인 55세 남성은 원주 한 아파트의 동대표로, 입주자대표 회의에서 만난 관리소장 및 피트니스센터에서 만난 노부부 등을 만났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 인해 원주 3번 확진자와 마주친 6명의 입주민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 3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월 16일 원주 태장동에 위치한 신천지회관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원주 확진자 중 11명이 신천지 교인이거나 가족이며, 이중 7명은 16일 태장동 신천지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했던 것으로 알려져, 신천지에 대한 공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차 역학조사 당시 드러나지 않았던 동선이 추가적으로 밝혀져 혼선이 빚어졌다.
이에 원주시는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동대표인 원주 3번 확진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6 11: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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