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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르완다 대학살, 전쟁기념관서 동병상련…‘도시어부2’ 이경규 장어구이, 남보라 고추장찌개 [어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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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어서와’ 르완다 3인방, 삼겹살-찜질방-유람선 그리고 전쟁기념관

지난 5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3인방의 한국여행 3일 차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생애 최초 지하철 이용을 비롯해 한강 유람선 탑승, 후끈한 찜질방 체험, 전쟁기념관 방문 등을 하고, 종합분식점과 고깃집에서 색다른 한식을 경험했다. 곳곳에서 그들은 순도 100% 리액션을 선사했다.

아침 식사는 만두를 메인으로 하는 종합분식점에서 이뤄졌다. 치즈돈까스, 떡튀범벅, 오므라이스를 주문해 접시를 깨끗하게 비웠다. 서로 나눠먹는 일 없이 개인 식사에 집중하는 야무진 먹방을 선사했다.

이후 지하철 역사로 내려갔는데 그 모습은 사뭇 비장했다. 르완다에는 지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공포로 다가선 것이다. 지하철 역사로 보이지 않는 강남 지하상가에서 연신 혼란스러워했다.

초심자에게는 다소 복잡한 서울 지하철에서 발권 등에 헤매자 친절한 서울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먼저 역무원이 그들을 세심하게 도왔고, 곳곳에서 당황하는 찰나에 천사처럼 다가서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있었다.

부족 간의 국가 통치권을 둘러싼 유혈 내전이었던 ‘르완다 대학살’이라는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그들은 전쟁기념관을 찾아 동병상련을 느꼈다. 그곳에서 파브리스 씨는 “학살 중에 우리 아버지를 잃었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나머지 두 친구도 아픈 기억을 꺼내면서, 전쟁기념관에서 고향 르완다를 거듭 떠올렸다.

지하철에 이어 유랍선까지 첫 경험을 한 그들은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연하면서 “내가 이 세상의 왕이다”라고 외쳤다. 찜질방도 당연히도 생애 첫 경험이었으며, 불가마 체험 후에 찐 달걀을 거덜낼 기세로 먹어치웠다.
 
홍대 거리에서 불쇼를 구경한 다음, 저녁식사로 그 유명한 ‘코리안 바비큐’를 선택했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보지 못한 그들은 삼겹살 구이에 매료됐다. “우리 그냥 여기서 살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방은 목요일 저녁 8시 3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도시어부2’ 이경규 맵짠맵짠 반반 장어구이에 남보라 고추장찌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에서는 이경규를 필두로 한 뉴질랜드 장어의 향연이 펼쳐졌다.

‘장어의 신’으로 거듭난 이경규는 장어를 잡는 법까지 배워와 장어를 직접 다듬었다. 손질된 장어 일부에는 소금간을 해주고, 나머지에는 새빨간 양념을 골고루 칠해 ‘맵짠맵짠’ 반반 장어구이를 구워냈다.

은박지로 덮은 팬 위에 장어구이가 노릇노릇 익어갔다. 토치까지 활용해 ‘겉바속촉’의 장어구이가 완성되면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장어구이의 비주얼을 본 남보라는 “제가 본 장어 중에 제일 통통하다”며 기대했다.

배우 남보라는 어김없이 음식 솜씨를 발휘했다. 익숙한 모습으로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반반 장어구이에 곁들일 고추장찌개를 만들었다. 고추장 팍팍, 고기·채소 듬뿍 등의 과정을 통해 칼칼한 고추장찌개가 완성됐다.

이경규와 이덕화는 ‘도시어부’에서 2년 만에 다시 장어구이를 맞이해 감회에 젖었다.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첫 쌈을 선사하고, 이덕화는 커다랗게 잘라놓은 양념 장어구이의 꼬리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맛있는 식사 시간 도중에 조황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이경규와 박진철 프로가 경합한 가운데, 총 5.3kg의 장어를 낚은 이경규에게 황금배지가 돌아갔다. 그는 추가 시간 5분에 공을 돌리며 ‘조커 웃음’으로 우승을 만끽했다.

본방은 목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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