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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벽 “집에 90세 넘은 노모 걱정”, 임수민 아나운서 “아들 고3인데 초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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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생생토크로 진행됐다. 윤태익 교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코로나19와 우울감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성된 단어다. 장기화되면서 불안에 시달리는 감정을 의미한다. 혹시 나도 감염될지 모른다는불안감과 저 사람도 감염되진 않았을까 하는 의심, 경계가 늘어나면서 대인접촉이 줄고 기운이 빠지고 수면 장애도 오고무기력해진다”고 말했다.

이상벽은 “미세먼지, 콜레스테롤 쌓이는게 무서운 것처럼 스트레스 쌓이는 것도 무서운 것이다. 마음을 제대로 관리하지못하는 질환들이 무섭다.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하니까 정말 불편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어디가서 헛기침을 하기도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위기극복 능력은 1위니까 충분히 극복하겠다는 자신감을가지고 이겨내야한다”고 말했다.

또 “집에 90대 넘은 노모가 계셔서 어딜 가지 마시라 당부를 했는데 어딜 가도 사람이 없다. 목욕탕에가도 사람이 없고 이발소에 가도 없고 다행인 것은 코로나 이전에 그림 그리는 취미가 생겼는데 그걸 집중하다보면 코로나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잊은채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애들 개학이 3주 연기됐다. 석달간 방학하는 건 처음본다. 둘째가 고3인데 불안해서 학원도 못보내고학교도 안가고 집에있는데 바라보는 마음이 굉장히 초조하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다큰애가 집에있고 하니 밥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요리를 못하는데 두세달 동안에 요리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의 주제는 ‘면역력을 올려라! 마음 근육 다지기’였다. 신영철 정신의학과 교수는 “지금같은 스트레스상황에선불안할수밖에 없다.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문제는 10정도만 불안하면 되는데 100정도 불안한 것이다. 이건 병적인불안으로 일상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불안해도 좋지만 불안에 압도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몸과 마음은 붙어있다. 화가나면 손이 떨리고 안정되면 장도 잘움직여서 화장실도 잘가고그런 것처럼 다 연결돼있다. 우리 국민들은 수도없이 위기를 겪어 왔기 때문에 맷집도 있다. 잘 관리를 하면 잘 이겨낼 수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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