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트롯' 김수찬이 10위로 아쉽게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10회에서는 준결승 1, 2라운드 무대를 꾸민 김수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찬은 준결승 1라운드 무대에서 주현미의 '첫 정'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1986년 발매된 '첫 정'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을 부른 노래로, 주현미 특유의 고음과 꺾기가 많은 고난도 곡이다.
무대 결과 김수찬은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며 932점을 받고 1라운드 4위에 등극했다.하지만 대국민 투표 점수 430점과 관객 점수 261점을 합산한 결과 총점 1623점으로 1라운드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김수찬은 망설임 없이 임영웅을 지목해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로 일대일 한 곡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마스터 투표 결과 300대 0으로 임영웅에게 완패했다.
1라운드 합계 점수 1623점, 2라운드 마스터 점수 0점, 2라운드 관객 점수 95점을 합산한 결과 김수찬은 총점 1718점을 받으며 준결승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와 순위에 시청자들은 "수찬이 절대 0점 받을 실력 아니다. 잘했다 (킹**)", "스스로도 잘 알 거다. 절대 300:0으로 완패할 무대가 아니었다는 거. 김수찬 진검승부 멋있다 (맹*)", "너무 슬프다. 0점은 아니었어요. 김수찬 최고야 앞으로 꽃길만 걷자 (이*)", "김수찬 탈락은 진짜 말이 안돼 (김*)", "괜찮아 수찬아. 행사 가면 너가 1위다 (koc1***)", "수찬이 제일 잘했어. 끝까지 응원할게 (sdp***)" 등의 댓글을 달며 김수찬을 응원했다.
한편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결승에 진출한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