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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함준호 피디, 주목받는 이유?…학교폭력 문제 담은 ‘복수가 돌아왔다’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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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함준호 피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함준호 감독,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참석했다.

SBS 월화 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은 함준호 피디는 젊어보이는 외모로 이목을 보았다. 누리꾼들은 함감독의 나이를 30대로 추정하기도 했다. 

그가 연출한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2018년 12월 10일부터 2019년 2월 4일까지 방영됐다. 

함준호 피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함준호 피디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함준호 감독은 “우리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톤이 있다. 굉장히 엉뚱하지만 따뜻하다”며 “촬영을 할 때 그런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유승호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 번 드라마를 했던 인연이 있었는데 그때랑은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 승호씨가 ‘코디미적인 연기를 어떻게 표현할까’라는 개인적인 호기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보아에 대해서는 “사실 여자배우로서 표현하기 어색하고 쉽지 않은 연기들이 많을텐데 런 부분을 전혀 개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로 유승호,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조보아는 “학교 폭력, 입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와 억압 같은 것들이 리얼하게 많이 담겨 있다”면서 “로맨스도 있지만 무게감 있는 사회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으니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5일 SBS 월화드라마 피디의 폭행 사건이 보도되며 많은 누리꾼들은 뉴스에 보도된 화면을 토대로 해당 피디를 함준호 감독이라고 추정했다.

SBS는 이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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