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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6번째 확진자 군인, 추가 동선 공개…자가격리 어기고 논산육군항공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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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코로나19' 대전 16번째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공개됐다.

5일 대전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자운대 국군의무학교에 근무중인 50대 군인이 자가격리 기간중 충남 논산육군항공학교까지 다녀온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유성구 자운대내 부대 관사에 거주중인 국군의무학교에서 근무하는 50대 주임원사가 지난 달 23일 자차를 이용해 논산시 노성면에있는 육군항공학교를 다녀왔다. 

뉴시스
뉴시스

앞서 이 군인은 지난 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딸을 방문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발현됐다. 

확진자를 비롯해 부대원 72명은 '군 대구경북 방문자 관리지침'에 22일부터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갔기 때문에 자가격리조치를 어긴 셈이다.

이 군인은 23일 외에 29일에도 자운대 소재 가정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된 논산육군항공학교와 동금성옛날짜장에 대해선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는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딸에 대해선 신천지 관련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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