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즈원(IZ*ONE)이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공중파 3사 출연을 달성하게 됐다.
'음악중심'은 공식 홈페이지에 7일 방송되는 670회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오랜 공백기 끝에 컴백한 NCT 127(엔시티 127)과 예지, 로켓펀치, 드림캐쳐, 체리블렛, MCND 등이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아이즈원. 정작 컴백 주간이었던 지난달 29일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이들은 7일 무대서 'FIESTA'(피에스타)와 'SPACESHIP' 등 총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때문에 왜 이들이 컴백 주간에 등장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방송에서는 같은 주간에 컴백한 방탄소년단(BTS)이 'ON'으로 1위를 차지할 것이 분명해서 일부러 출연시키지 않은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더불어 멤버 권은비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점도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권은비는 지난달 21일 팬사인회 진행 중 컨디션 난조로 먼저 퇴장한 바 있다.
이렇게 아이즈원의 출연이 확정되자 네티즌들의 의견은 반으로 갈렸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팬들은 왜 출연을 막는거냐는 반응을 보였다가 출연에 기뻐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들의 출연을 반대하는 쪽에선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사태와 관련된 이들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KBS '뮤직뱅크' 측은 시청자들의 출연 반대 청원이 나오자 21일 방송에 한해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