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수사기관의 강한 대처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시장은 5일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사 당국에 고발했다"며 "지금이라도 수사기관의 강한 조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신도 고의 누락을 받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두 차례 기각한 데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시가 고발 조치한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인 명단을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찔끔찔끔 정보를 내놓는 것은 방역작업을 방해하는 것이다. 어디에 어떤 명단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파악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914명이다. 관련 시설도 42건을 파악해 폐쇄 조치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5 12: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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