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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동선 거짓말한 부평구 8번째 확진자 접촉자 찾는다…네티즌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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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인천시청이 신천지 예배 후에도 피부숍을 운영한 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아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인천 8번째(부평구 3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찾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기간 내에 방문하신 분들은 즉시 자가격리 후 부평구보건소 032-509-3105~8로 연락 바랍니다”라는 긴급공지를 게재했다. 

인천시청 

인천시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영업장은 인천 부평구 길주로 494번길 12(쌍용상가 2층)에 위치한 셀턴43도 스킨&바디 피부관리실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간 방문한 사람에 한해 연락하면 된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등은 8번째 확진자 A씨는 중국 국적으로 신천지 신도임을 숨겼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후에도 피부숍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A씨는 예배 참석 후 이달 2일까지 자율격리를 해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자택과 피부숍을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즉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셈이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까지 파악된 A씨의 인천지역 접촉자는 24명(다른 지역 2명)으로 2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피부숍을 운영한 만큼 추가 접촉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시가 결국 발벗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뿐만 아니라 A씨의 확진 역시 지난달 29일 인천시가 경기도로부터 과천교회 예배 참석자인 인천지역 거주자 110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한 후에 판정됐다는 점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고소해도 문제없는 거 아닌가?”, “인천 빌런이다”, “피부 관리 직접 하잖아 마스크는 꼈을까..?”, “신천지는 진짜 말 좀 들어주세요”, “피부관리면 밀접 접촉 아님?”, “거짓말이 그냥 기본 생활인가 봐” 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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