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연 운행되고 있어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8시경부터 2호선에서 문제가 발생해 홍대입구역 방면 열차의 지연운행이 시작됐다.
지연운행의 원인은 열차 고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SNS 등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묻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지연운행이 발생했던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당시에는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에서 신정차량기지 내 발생한 탈선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 수가 줄어 지연운행이 벌어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지연운행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오늘 2호선 올해의 역대급..."(***27), "뭐야 2호선 평소라 다르네"(***ao),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on), "일찍 역에 오면 뭐해"(***m)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지하철 2호선은 1980년에 개통된 노선으로, 개통 후 28년 간 세계에서 가장 긴 순환선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5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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