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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사 아들,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경솔 발언…네티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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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아들 이모(38) 씨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또 이낙연 선거캠프를 통해서도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데도 부족했습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며 "방송 등 대외활동은 즉각 중단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4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를 설명하며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확진자가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 등의 발언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2019.11.7 /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2019.11.7 / 연합뉴스

논란이 커지자 김현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 국민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후보의 아들에게 코로나는 그냥 우스개 개그 소재인가"라며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전 총리의 의사 아들이 한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식 밖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홍혜걸 의학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발언은 3주전 코로나 사태가 지금처럼 심각해지기 전의 일이다. 감염자를 조롱하려는게 아니라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돌발적으로 나온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네티즌들은 "진짜 레전드네. 어이가 없다(jhs***)", "정신과 의사면 본인 정신부터 챙기시길.. 입원치료가 필요해보임(ksk1***)", "판더 커지기 전에 이낙연이 공개사과 하고 아들 대구의료봉사보내라 덤으로 조국딸도 같이(coal***)", "그 아빠에 그 아들(daee***)", "저 아들 의사 어떻게 됐는지 검찰은 수사해라. 제2의 조민 같은 느낌이다(332g***), "코로나 확진자나 사망자가 우습냐?(konk***)", 

"저딴게 정신과의사야? ㅋㅋ(kill***)", "이시국에 총리아들이 저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으니(pell***)", "끝났네. 잘가요. 아들이 뭔 죄가있겠어(king***)", "이낙연 아들 하는 행실을 보니 이낙연 실제를 짐작할 수 있을 듯(zyho***)", "본인의 아버지를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 방해는 말아야지.대체 왜 그러냐(koyk***)"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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