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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삼겹살 집에게 메뉴 변경 제시..."나 같으면 고등어 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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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백종원이 삼겹살 집에게 메뉴 변화를 제안했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삼겹살집과 야채곱창집에 솔루션을 제시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찌개백반 사장님을 만난 후, 삼겹살구이 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이 오자 삼겹구이집은 간장삼겹과 고등어구이 2개 메뉴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환기가 잘 되지 않은데 삼겹살과 구등어를 구어 냄새가 섞여 손님들은 불편해했다. 실제로 손님은 "환기 좀 해야겠다"고 말했고, 다른 손님은 "여기 공기가 뿌옇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백종원 역시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고등어 냄새가 난다"며 "나같으면 고등어를 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간장삼겹과 메뉴 가격대가 맞으면서 가스렌지 화로구를 쓸 수 있는 끓여나가는 메뉴가 좋을 거 같다"며 김치찜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생선구이를 대신할 요리로 "가스구이기는 복사열로 익히는 것이고 복사열로 익히는 건 빨리 익는 게 별로 없다"며 활용도가 별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열 2구 버너를 이용하는게 좋겠다고 판단, 7천 원에서 9천 원 선에서 끓여낼 수 있는 메뉴를 위해 김치찜을 추천했다.

백종원은 또 곱창집 사장님과 전화를 했다. 초벌 중인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곱창을 다섯배 올려라"며 연습량을 5배 늘리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밑에는 구워지지만 태우지 않으면서 곱창의 지방이 녹도록 하고 아래는 구워지고 위는 쪄지는 시스템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장님은 실제로 불향을 위해 연습했지만 불향이 배지 않아 시무룩해 했다.

이에 백종원에게 곱창집 사장은 “한다고 연습을 했는데 불향이 그렇게 많이 나질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1주일 뒤 가게를 재방문한 백종원은 "그 전보단 맛있어졌다"며 "잘하신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잘 되는 가게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지' 창업하시는데, 그 맛을 내기까지 얼마나 연구했겠냐"라고 말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줄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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