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유지나가 새가수 합류와 동시에 탈락 위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5회에서는 '당신을 위한 노래-힐링송'이라는 주제로 3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유지나는 한복을 입고 태진아의 '사모곡'을 열창해 청중단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유지나는 '사모곡'을 선곡한 이유로 "저희 어머니가 지금 부여에서 혼자 살고 계신다. 87세이신데 '사모곡'을 통해 어머니한테 위로가 됐으면 좋겠기에 이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모곡'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1995년 한국 노랫말 대상에서 효가요 노랫말 부분을 수상했다.
유지나는 "첫 출연인데 7위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3라운드 1차 경연 결과 첫 번째 6, 7위 가수는 윤수현과 유지나로 발표됐다. 6위와 7위는 단 2표 차이였다.
이에 유지나는 "냉정하다. 저는 오늘 정말 최선을 다 했다. 그런데 그렇게 점수를 그 정도로 안 줬으면 나 이제 집에 갈래"라고 말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1차 경연에서 박서진이 1위를 차지한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