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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국민과 법무부장관이 압수수색하라는데, 거부하는 검찰?…누리꾼 "윤석열도 신천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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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이해찬 "강제수사 필요"…신도명단 불일치 사례도
검찰 "방역 돕는 수사체제 유지"…중대본 업무연락 두고 해석 엇갈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요구가 잇따르면서 검찰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강제수사를 우선시하기보다 방역 활동을 돕는 차원에서 검찰권을 행사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공석에서 수사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산하의 검찰이 수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천지 수사'를 거부하기 때문.

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달 28일 방역당국이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 당장은 강제수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하자 압수수색 시 대검과 협의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하면서 '신중 모드'에 들어갔다.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높다. 이미 리얼미터가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응답자의 86.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신천지를 강제로 해체하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하라', '신천지를 압수수색 하라'는 등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코로나19와 관련 "방역 목적의 차원에서도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는 즉각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수사로 인해 신천지 신도들이 음성적으로 숨는 움직임이 확산하면 방역활동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 강제적 조처를 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은 즉시 강제수사를 통해 신천지교단의 제대로 된 명단과 시설 위치를 하루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대본은 지난 2일 대검에 보낸 업무연락 팩스를 통해 신천지 제출 신도 명단과 지자체가 파악한 명단이 불일치한다는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역당국과 수시로 소통 중인 검찰은 팩스의 내용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해석하며 버티는 형국이다.

실제 팩스 내용에 '강제수사' 등의 문구는 기재돼 있지는 않을 것이나, 이는 중대본이 명단의 불일치로 인해 방역에 헛점이 있다는 것을 알린 것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당연히 강제로라도 신천지 교인의 명단을 확보해 방역의 헛점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연락의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대검은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방역을 도와주는 수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뿐 신속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신천지에 대해 가장 먼저 수사에 착수한 수원지검은 신도 명단 불일치 사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일각에서도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 요구 여론을 제쳐두고서라도 이런 사례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신도 명단을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측이 신도 명단을 누락·은폐·축소했는지, 했다면 고의성이 개입됐는지, 이 총회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영향력을 끼치지는 않았는지 밝히는 것이 이번 수사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은 5일 오전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신천지에 대한 추가 고발장 제출을 예고했다.

전피연은 지난달 2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총회장을 대검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이 맡아 수사 중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촉구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촉구

이하 포털 다음뉴스에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

윤석열도 신천지냐

알고보면 대검찰청이 신천지 본부인거

상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개검

검사들이 방역하니?
영장만 청구하면, 경찰이 수사한다는데,
검찰 니들이 뭔데 대통령, 법무장관의 말을 어기고,
신천지를 비호하니?
이만희가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오니,
박근혜가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고,
검찰이 신천지 압색영장을 기각했다.
기가막힌 타이밍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났네~

■ 검찰 당신들이 국가 공무원이냐?
■ 경찰공무원: 전파위험무릎쓰고 신천지신도 추격, 우한교민 수송지원,  신천지교회 주변 경계 등등
■ 소방공무원: 전파위험 무릎쓰고 환자이송,  신천지교회 관련 지원 등등
■ 보건공무원: 코로나19 검체,  확진자 격리 등등
■ 대통령~말단행정공무원: 밤낮으로 최선을 다함
☞ 당신 검찰공무원들은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무슨위험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방역을 왜 당신들이 신경을 쓰니?????

이것들아 표창장 수사 몇만배나 급하고 엄중한 수사다 
석열이도 신천지냐? 
미통당은 신천지에게 빚이 얼마나 많기에 꿀먹은 벙어리가 됬냐?

윤석열은 신천지 신도이거나 신천지 내통자임이 분명하다.
국민 5000명이 감염되고 그 중심에 비밀에 쌓인 거짓말 거짓등언이 다수인 신천지를 왜 압수수색 못한다는거야?
직접적인 범죄 혐의도 없이 유병언은 온나라를 들썩이며 수사하고 수색하고 여론을 호도하더니 
에잇 신천지에 붙어먹은 놈 같으니라구...

방역 우선은 당신이 이니라 전체를 총괄하는 총리의 영역이다.
검찰은 검찰의 임무에 충실해라.
무신 대통령 연습하나?

전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하는단체 1 위   신천지  2 위  검찰단체

총장 파면해라. 직무유기다

쟤네들은 충분히 증거인멸을 할 수 있는 집단이란 사실을  예측할 수 있는 검찰이 미적미적거리면서 신천지가 시간을 벌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진짜 이건 아니다. 검찰 녀석들!!!! 너희가 지금 공익을 해치는 범죄집단을 그냥 놔두겠다는 소리더냐??????

검찰이 방역하세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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