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백반기행' 도지원이 서촌 돼지갈비 맛에 감탄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0회에서는 서촌의 돼지갈비 맛집을 찾은 허영만과 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게에는 특별한 조리법이 있었다. 가게 사장님은 "뼈에 살이 붙어서 고기가 잘 안 익는다. 냄비뚜껑을 덮으면 증기와 열기가 올라온다. 그게 돌면서 육즙은 안 빠지고 고기가 타지 않으면서 잘 익는다"고 설명했다.
돼지갈비를 맛본 허영만은 "자꾸 씹다 보니 고소하다. 돼지고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도지원은 "입안에 고기가 들어가면 생각보다 양념이 쫙 퍼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허영만은 "씹을 수록 단맛이 은근히 올라온다"고 말했고, 도지원은 "다른 돼지갈비에 비해서 색깔이 되게 하얗다"고 물었다.
이에 가게 사장님은 "다른 데는 색소를 많이 넣는다. 우리는 사과, 배를 넣기 때문에 진한 색깔이 안 나온다. 자연 색깔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게 사장님은 도지원에게 "TV보다 더 예쁘시다"고 실물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영만은 "TV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들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가게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ㅊ갈비이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